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해 10월께 검거한 절도범의 인상착의, 범행 수법 등을 기억한 한 경찰관이 뛰어난 기지로 또다시 승용차를 절취한 차량 절도범 김모(59세)씨를 검거했다. 안양동안경찰서 갈산지구대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동안구 경수대로 595번길 앞 노상에서 ‘차량을 도난 당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 피해경위와 주변 CCTV 확인 등 초동수사를 벌여 지난해 차량절도범 인상착의와 같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피의자 김모씨의 집 주변을 수색을 하던 중 500m 떨어진 장소에서 피해차량 발견은 물론, 주변에서 도난 차량 열쇠를 소지하고 서성거리고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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