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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중한 예산 심의 위해 사업현장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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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중한 예산 심의 위해 사업현장 활동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12.1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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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중구의회(의장 김기래) 제23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희창) 위원들이 12일 오전 중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 사업들의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방문에는 정희창 위원장, 이화묵 부위원장, 양찬현 위원, 고문식 위원, 이경일 위원이 함께 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1일 제2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됐으며, 이달 8일부터 2017년도 구정 살림을 꾸리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이 12일 향한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 ▲서애문화광장 조성사업 현장 ▲성곽길 자유총연맹 부지 내 문화시설 건립지 등 총 3곳으로, 중구청의 역점 추진 사업 중 수년에 걸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사업들이다.

 

특히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경우, 10억 원이 넘는 구유재산의 처분 시 예산 의결 전 구유재산 상황의 변동에 대한 구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관련 법률과 중구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을 받지 않고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해 오는 등 행정절차의 위법성이 이번 제234회 정례회에서 의원들에 의해 제기된 상태다.

 

서애문화광장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사업이 이루어지는 정확한 위치를 확인했으며, 성곽길은 이미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성곽길에 있음에도 이중으로 문화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확인 차 방문했다.

 

정희창 예결특위 위원장은 “의회에서 예산 심의와 관련해 담당부서의 설명을 듣기만 하는 것 보다는, 논란이 되거나 예산 규모가 큰 사업은 위원들이 직접 현장으로 가서 더 눈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객관적인 예산 편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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