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일‘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중등 교장,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담당교원, 교육복지사 등 300여명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 중점 과제로 도내 97개 초·중·고 2만 2000여명의 교육취약학생을 집중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심리적인 이유로 학교적응에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 900명을 선정해 △학생?교사면담 △가정방문 △사례협의회 △지역자원 연계(총 22억 1600만원의 교육기부 및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했다.
학교별 성장지원 프로젝트 우수 사례로는 △춘천기계공고(개별지원) △고성교육지원청(지역기반형 네트워크사업) △주문진초(학교장의 리더쉽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가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이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맞춤형 복지 사업을 펼쳐 교육평등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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