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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오미자 육성·명품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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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오미자 육성·명품화 박차
  • 인제/ 이종빈·천인석기자
  • 승인 2016.12.2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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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분석·방향설정 연구용역 완료
생산 인프라 강화·판로개척 등 추진

  강원도 인제군이 오미자의 육성 및 명품화를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군은 오미자의 시장 연관 산업 기술 동향 분석을 통해 오미자 육성정책 및 사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오미자 현황 분석과 향후 방향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제군의 오미자 재배면적은 2005년 13ha에서 2015년 133ha로 10배 정도 증가했으며, 전국 재배면적에 대한 비중도 2.7%에서 4.5%로 높아졌다.

  또 인제군 오미자 생산량은 2015년 기준 700t로서 전국 생산량의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산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53.9%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 인제 오미자 육성 추진전략으로는 생산기반 강화 및 고품질화, 6차 산업화, 유통채널의 다변화, 스토리텔링 및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력 강화, 제품의 차별화 등이 제시됐다.

  또 인제지역 오미자 우수성의 과학적 입증,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고기능성 발효 음료상품 개발 및 상용화, 국내 외 유통 채널 확보, 사업단 및 생산자단체의 자립화 등이 제시됐다.

  군은 인제명품오미자클러스터사업단 운영을 통해 오미자 막걸리 개발, 직거래장터 운영, TV홈쇼핑 론칭 등 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인제군 오미자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명품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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