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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절반 이상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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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절반 이상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
  • 승인 2017.01.0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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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절반 이상이 ‘여가’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2016 경기도 평생교육 통계조사’ 결과 도내에서 진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절반 이상이 ‘여가’와 관련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서던포스트에 의뢰, 경기지역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기타법령기관 263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방문 면접조사,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진행됐다.

 

기타법령기관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평생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인가·등록·신고된 시설이나 법인 및 단체다.

 

조사 문항은 6대 주제영역별 프로그램 현황, 기관별 프로그램 수강료 현황, 평생교육사 보유 비율 및 급수 현황 등이다.

 

도에서 진행 중인 평생 프로그램은 총 1만9063개로, 분야별로는 학력보완, 문자해득,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스포츠, 시민참여교육 등 6개로 나뉜다.

 

이 중 가장 많이 진행된 교육은 미술·서예·악기·요가 등의 문화·예술·스포츠 분야로, 총 9661개 프로그램이 운영,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이어 인문교양이 3671개(19%), 직업능력 3023개(16%), 학력보완 1724개(9%), 시민참여교육 571개(3%), 문자해득 413개(2%) 순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은 총 164만8713명으로, 문화·예술·스포츠 부문 학습자가 93만96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문교육 37만5320명, 직업능력 17만8889명, 학력보완 8만2495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체 프로그램 중 유료 프로그램은 2만619개로 70.2%를 차지했고, 무료 프로그램은 8280개(29.8%)로 조사됐다.

 

또, 평생교육사가 있는 교육기관은 전체의 13.6%에 불과, 기관 내 전문인력 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표 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여가시간과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점자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평생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올 초 연구보고서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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