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폐비닐,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의 본격적인 다량 배출시기를 맞아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이 순환되는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내달 말까지 집중수거 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영농폐기물인 폐비닐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농경지에서 철거되는 폐비닐 등을 마을 또는 농가별로 수집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자발적 수거를 위해 폐비닐의 경우 kg당 140원(A등급), 100원(B등급), 유리병의 경우 kg당 150원, 플라스틱은 kg당 800원, 농약봉지는 kg당 2760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폐비닐의 경우 흙, 돌 등 이물질 제거와 재질 및 색상별로, 농약병의 경우 농약이 다 비워진 병, 봉지를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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