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용 시장, 시민과 소통 ‘광폭 행보’
시 홈피 자유게시판 이용 등 확대키로
시 홈피 자유게시판 이용 등 확대키로
최동용 춘천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광폭행보를 예고하고 나섰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 폭을 넓히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어 오던 ‘민원소통의 날’을 사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소통행정 실천을 위해 2014년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민원실에서 시민과 만나 민원해결 방안을 논의해 왔다.
지난해까지 50건의 민원을 상담,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의 자율 권한을 적극 활용하는 전향적 처리로 37건(74%)을 해결했다.
상담 민원은 주택건축, 도시계획, 도로 등 개발관련 사안이 많았다.
최시장은 여러 관련법이 얽혀 있어 수년 간 계속된 복합 민원을 주로 상담했으며 이 같은 복합민원이 다수 해결됨에 따라 앞으로는 대상을 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 언론 보도내용 중 주민 불편 사항, 부서 간 떠넘기는 민원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최 시장의 소통확대행보는 민원 사각지대 해소에 직접 나서겠다는 취지다.
최 시장은 최근 농촌 주택을 귀농, 귀촌 교육 시설로 용도 전환하는 데 수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농업법인 대표의 민원을 시작으로 올해 첫 상담을 시작했다.
최 시장은 “해당 부서에서 처리가 가능한 단순 민원 외에 주민들이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시민과 만나고 사후 처리 결과도 확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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