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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불없는 설 연휴 만들기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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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불없는 설 연휴 만들기 ‘행정력 집중’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1.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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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없는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로 정하고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연초부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설 연휴기간 전후로 비 소식이 없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산 연접지 소각행위,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전 시군에 특별대책을 지시했다.


 도는 연휴기간 동안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현장에 ‘골든타임’ 내 헬기 투입이 가능하도록 2~3개 시군을 권역으로 임차헬기 7대를 배치하고 공동묘지 등 성묘객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산불예방 공중계도와 산불감시를 병행 실시한다.


 또한, 산불감시원 2123명을 공동묘지 등 성묘객과 입산자가 많이 왕래하는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해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산불발생시 780여 명의 산불전문진화대원도 상시 출동 준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시군별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도 산림녹지과 등 시군 관련부서에서는 산불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량, 무전기, 감시초소, 산불소화시설, 산불신고 단말기 등 산불예방진화 장비를 점검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산청IC 입구에서 개최된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 전문진화대원들의 평소 훈련사항과 산불헬기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의 실수이기 때문에 우리 행정에서 노력하는 만큼 산불은 줄어 들 수 있기 때문에, 산불전문진화대원, 산불감시원, 헬기관계자, 공무원들께서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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