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종합대책은 ▲훈훈한 명절 보내기 ▲제설 및 한파대책 ▲안전대책 ▲물가안정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의료대책 ▲교통대책 ▲공직기강확립 등 8개 분야로 마련돼 오는 31일까지 시행된다.
우선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주민과 장애인단체, 보훈대상자 및 복지시설과 장수 어르신에게 각각 위문금과 위문품을 지원하며 설맞이 ‘사랑의 기부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한파에 대비해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강설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단계별 제설근무에 들어간다. 연휴기간 동안 관리소홀로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및 공원시설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물가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품 18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 여부 등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연휴기간 청소대책 상황실 및 특별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수거와 무단투기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보건소엔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반 운영 등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갖추고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귀성․귀경객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오는 28일과 29일 용미리 시립묘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703번 노선을 하루 27회 증회하고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소 주변을 중심으로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