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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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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17.01.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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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철쭉 군락지이자, 겨울철 눈꽃산행지의 명소인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허브밸리에 관광호텔과 스파시설이 들어선다.

 

남원시와 ㈜엔이에스티남원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갖고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부지 15,431㎡에 56개 객실 규모의 관광호텔, 허브스파, 음식점 등을 갖춘 관광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부지정리 작업이 한창이다. 사업비는 모두 민간투자로 이뤄진다.

 

허브밸리 관광시설은 오는 5월 일부 시설을 부분 개관하고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관광호텔과 지하 1,000m의 심층암반수를 활용한 허브스파, 허브를 이용한 허브음식점이 구비된 시설을 본격 개관해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허브밸리 관광시설은 지리산권 연계관광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브밸리 인근에는 육모정과 구룡폭포를 끼고 있는 지리산둘레길 1코스, 백두대간의 속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전시관, 숲체험과 힐링숙박을 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 가왕 송홍록 생가와 국악의 성지, 이성계 장군이 왜장 아지발도를 대파한 황산대첩비 등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한편, 지리산허브밸리에서는 바래봉 철쭉제, 물놀이 축제, 허브앤블랙푸드 축제, 눈꽃축제 등 매년 100만여 명이 찾는 사계절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특히, 바래봉 철쭉은 4월 말부터 한 달 여 동안 하단부에서 상단부까지 100ha의 군락지를 수 놓아 연간 70여 만 명이 찾고 있다.

 

또, 허브복합토피아관이 올해 개관하면 허브밸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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