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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환경기초시설 점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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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환경기초시설 점검 '성과'
  • 원주/안종률기자
  • 승인 2017.02.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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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지난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163개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총 322회 점검을 실시한 결과 25%인 81건의 환경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해 개선명령, 경고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적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5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처리 시설별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15개소에 194회 점검을 실시한 결과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36건, 수질TMS 운영관리기준 미준수 19건, 시설 부적정 운영 9건이 확인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방류수수질기준 초과가 48건(5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질TMS 운영관리기준 미준수가 24건(30%),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부적정이 9건(11%)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수질기준 초과건수는 총 36건으로 시설 운영관리 미숙에 의한 기준 초과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피서철 관광객 증가, 장마철 강우의 영향으로 유입하수량 급증에 따른 기준 초과건수가 증가(2015년 7건→2016년 17건)하면서 취약시기 시설관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방류수수질기준 초과건수는 총 12건으로 대부분 설비 노후로 인한 고장 및 공정운영 미숙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설 운영인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조치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올해는 반복적으로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시설과 용량을 초과해 하수가 유입되는 시설 등에서 중점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기술지원 및 전문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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