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내달 31까지 8주간 기름저장 해양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모토인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15개 기름저장 해양시설을 위험‧표본‧일반시설로 분류한 뒤 분류된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위험‧표본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기름 공‧수급시 현장 지휘‧감독 등 해양오염방지관리인 임무 이행 여부 및 사고 대응을 위한 방제기자재 현황 및 기름오염 비상계획서 이행여부 등을 집중점검키로 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국가안전대진을 통해 드러난 시정‧개선권고 사항 33건에 대한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완료가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올해는 국가안전대진단 3년차로서 해양종사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오염사고예방에 빈틈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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