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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교육경비보조금 21억원 의미 있는 곳 차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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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교육경비보조금 21억원 의미 있는 곳 차등지원
  • 서정익기자
  • 승인 2017.02.2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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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모 실시해 실수요자 의견 직접 반영

- 장애인 및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 통해 교육 양극화 해소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액 21억 4,000만원을 편성하고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관내 7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별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학교여건, 사업운영성과 등을 평가해 보조금을 의미 있는 곳에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금의 특징은 학교 급별로 교육트렌드와 학생·학부모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는 진학 및 취업 프로그램, 초·중학교는 체험학습과 인성교육, 유치원은 환경개선 및 교재구입비 등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실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집행과정에 투명성을 제고한다. 구는 장애학생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장애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교육 보조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건비는 교육청 생활임금인 7,040원을 적용한다.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교육의 양극화 해소를 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학기 중 원어민 영어캠프지원,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지원 등 교육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했으며 27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월초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학생들과 학부모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사업을 지원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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