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여름철 대기오염과 주택가 주민건강 등을 위해 관내대기오염물질 배출 신고사업장을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점검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차량도장시설이 있는 자동차정비공업사 15곳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민간환경단체 회원과 합동으로 대상사업장의 대기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를 살피고,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입자상 물질(먼지), 총탄화수소(THC) 오염물질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채취된 시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설개선명령, 초과부과금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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