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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직 기강해이 또 다시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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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직 기강해이 또 다시 '도마 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8.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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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지인들과 함께 도박하다가 동료 경찰관에게 검거돼 또 다시 경찰조직의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인들과 함께 도박을 한 혐의로 인천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찰관 A(58) 경위와 B(52)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도박을 한 C씨 등 3명을 같은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새벽 인천시 남구의 한 식당에서 판돈 17만 7800원을 걸고 일명 ‘고스톱’ 도박을 2시간가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 경위 등은 “지인을 만나러 식당에 갔다가 고스톱을 치는 사람들의 권유로 재미삼아 도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판돈이 크지는 않지만 C씨가 도박 전과가 있는 만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며 “A 경위 등은 혐의가 밝혀지는 대로 징계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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