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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폐기물 반입, 시민안전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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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폐기물 반입, 시민안전은 뒷전”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3.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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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는 지난달 27일 현관 앞에서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불법관리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시의회(의장 김경훈)는 지난달 27일 현관 앞에서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불법관리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안전법을 위반해 방사성폐기물을 무단폐기한 사실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 밝혀진 가운데, 발전소 중저준 위방사성폐기물까지 안전조치 없이 반입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원자력연구원의 사과와 관계당국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대전시의회 의원 일동은 “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에도 지난달 15일과 22일 발전소 폐기물을 반입한 것은 불법폐기한 사실을 반성하기는커녕 여전히 대전시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재발방지를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대책 강화를 촉구하고 대전시도 하루빨리 시민 안전성검증단을 구성해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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