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올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해소와 학생들의 학력신장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38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역 내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월 24일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심의·의결을 통해 새 학기에 맞춰 각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초·중·고교 29개소 및 유치원 35개원의 194개 사업에 대해 총 22억 7000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사업별 지원내역은 초·중·고교 학력신장 신청 프로그램에 10억 9,700만원, 유치원 지원에 2억 2000만원,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구 정책 사업에 9억 5,300만원 등으로 22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상반기 중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교육환경 개선 분야에도 학교교육경비 보조금 15억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방과후 학력증진 특별반 운영, ▴심야 자율학습실 운영, ▴다양한 진학 지도, ▴외국어 교육, ▴수학·과학 심화수업, ▴논술강좌 등 학력신장 중심의 프로그램에 지원되며, 이와 함께 ▴아침 건강 스포츠, ▴1인 1악기 연주, ▴오케스트라, ▴창의·인성 문화예술 동아리, ▴영어·진로캠프 등 학생 개개인의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참여 활동형 프로그램에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교육 분야의 집중 투자를 통해 정주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난 10여년간 총 494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역 내 학교에 지원해 왔다.
고정숙 교육지원과장은 “지역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 환경 변화와 학생·학부모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