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지원하는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매년 1억 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전·충남 지역의 콘텐츠 기업·창업자를 대상으로 저작권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저작권 교육, 저작권 관련 상담 및 법률자문, 계약서 검토, 해외진출 자문 등 맞춤형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시제품 제작 지원,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관련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저작권 진단·사업화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동안 2014년 855건 등 수많은 저작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는 저작권 등록 서비스가 시급한 실정으로 센터 유치에 따라 앞으로 기업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시의 특화산업인 스토리텔링, VR기반 콘텐츠, 국방SW융합, 창업활성화 분야에서 지난해 총 386개의 콘텐츠를 창출해 이에 대한 저작권 역량강화 및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우선 저작권에 대한 인식개선과 저작권 관련 웹드라마 및 웹툰 제작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할 계획으로 센터 운영은 4월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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