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면이상 야간개방 시 주차장 시설개선공사비 최대 2000만원 지원
- 올해 건물 부설주차장 60면 이상 야간 개방 확보 계획 밝혀
- 올해 건물 부설주차장 60면 이상 야간 개방 확보 계획 밝혀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극심한 주차난 극복 방안으로 민간 주차장 개방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은 야간에 주차장 이용률이 저조한 종교시설, 대형빌딩, 일반건축물 등의 주차장을 이웃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구는 최소 5면, 2년 이상 주차장 개방 신청자에게 폐쇄회로(CCTV), 차단기 등 보안시설 설치와 주차구획 도색, 바닥 포장 공사 등 최고 2,0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주차요금은 월 2~5만원 수준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개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용자와 건물주가 합의하면 탄력적으로 조정가능하다.
희망 건물주는 오는 4월 30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교통지도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구는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주택가와 노상 불법주차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60면 이상 추가 개방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부설주차장의 야간개방 참여 확산은 구민의 주차 편의 증진은 물론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연대감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 건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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