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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바이오밸리 가능성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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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바이오밸리 가능성 보여줬다"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4.10.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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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아름다움의 비밀을 열다"는 주제로 열린 오송 국제 바이오 산업엑스포가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 이 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는 세계 10대 바이오밸리로 나아가고자 하는 충북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오늘은 바이오의 끝이 아니라 시작하는 날로, 우리 모두는 거대한 '바이오 충북'의 꿈을 향한 여정의 출발점에 선 것"이라며 "충북이 향후 대한민국 발전사에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나설 수 있도록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이 박람회는 100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찾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당초 조직위원회가 계획한 입장객 목표 7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다. 4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엑스포장을 찾아 300여개 기업과 상담한 금액은 국내 1500억원, 해외 10억달러에 달한다. 상담이 계약으로 성사되면서 2000만불에 육박하는 계약 체결도 이뤄졌다. 폐막식은 생명의 두드림과 탄생, 조화를 의미하는 큰 북 공연과 모던밸리댄스, 타악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됐다. 160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대표의 '바이오 수도 충북 오송' 선언문 서명도 이어졌다. 이 선언문에는 오송의 바이오산업을 중점 육성해 우리나라를 2020년까지 '바이오산업 7개 강국'으로, 오송을 2030년까지 '세계 3대 바이오밸리'로 육성하자는 다짐이 담겼다. 엑스포는 내년 9월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충북 괴산군의 상징인 '산막이 난타팀'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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