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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목원, 반디논 농사 스타트 내달 1일 '토종볍씨' 파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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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목원, 반디논 농사 스타트 내달 1일 '토종볍씨' 파종 예정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3.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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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대표적 복원 습지인 인천수목원 습지원에 있는 반디 논이 올 한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최태식)는 내달 1일 반디 논(2500㎡ 규모)에 심을 모를 키우기 위한 볍씨 파종을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진자색의 짧은 까락이 검은돼지 등을 연상시키는 ‘흑저도’ 등 우리 토종벼 5종의 볍씨를 파종하는 작업에는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벼농사 체험단 200여명이 참가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청소년 벼농사 체험을 위해 반디 논에는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 특히 논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우렁이를 넣어 키울 예정이다.


 최태식 소장은 “청정지역에서만 살아가는 반딧불이는 환경지표종으로 불린다”, “반딧불이를 보려면 지금까지는 깊은 산골로 가야 했지만, 이제는 도심 속 공원인 인천대공원에서도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생태계가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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