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 손잡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동탄 기흥로 소재 동탄 2신도시 행복주택에서 채인석 시장과 김경기 LH주택공사 본부장,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및 여성가족부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첫 번째 플랫폼’과 ‘공동육아나눔터 38호점’을 개소했다.
사회적경제 플랫폼과 공동육아나눔터는 앞으로 20년간 LH주택공사의 무상임대로,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 185㎡ 규모로 조성,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경제 첫 번째 플랫폼은 발달장애 유·아동 치료 전문기관인 ‘꿈고래 놀이터부모협동조합(예비사회적기업)’이 입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 간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무료로 장난감과 아동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삼성생명의 리모델링 지원과 여성가족부의 예산지원으로 마련됐다.
채 시장은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워냄으로써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공동체를 조성하는 기틀이 다져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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