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을 떠나 대만 타이베이로 가려던 아시아나 OZ711편이 엔진결함으로 출발이 2시간여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 측은 해당 비행기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돼 부품을 교체하고 정비를 완료했으며, 출발 시각보다 약 2시간 늦어진 낮 12시 12분께 이륙했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299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출발이 늦어지자 일부 승객들은 분통을 터뜨리며 대체 항공편 마련을 요구하는 등 항공사에 항의하기도 했다. 항공사 측은 탑승구 앞에서 대기 승객들에게 스낵과 음료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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