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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친환경 먹을거리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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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친환경 먹을거리 선도한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4.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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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일률적으로 지원하던 일반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토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화학비료 300ha(6만 2355포)에 21억 2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맞춤형 비료는 토양 검정결과와 양분수지를 감안해 토양환경과 농법에 맞게 주요 성분을 배합한 비료로 일반 화학비료보다 일반성분(질소·인산·칼리)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붕소·망간 등)은 보강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21억 2700만 원으로 포당 1500원의 군비 지원을 해줘 농가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맞춤형 화학비료 구입비의 15%를 지원하고 금년에는 지원대상 956농가를 확정하고, 12월까지 농가당 200포 한도로 6만 2355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대상은 실 경작 농가 중 농업 경영체 등록농가로 벼 3포, 채소 20포, 옥수수 10포 등 10a당(300평)작물별 확정기준에 따라 지원된다.
 비료 공급시에는 화학비료 살포량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료사용 처방서를 반영하여 공급할 계획으로 과다 시비에 의한 토양, 지하수 등 환경오염예방을 물론 농가 비료 구입에 따른 구입비용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을 활용하여 화학비료 지원농가에서 제출한 토양을 대상으로 매년 200점 이상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농작물별 토양정보, 농지 작물별 화학비료 소요량 분석하여 테이터 베이스화하는 등 토양시비 처방서를 발급하는 한편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적인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로부터 올해 화학비료를 신청 받은 결과 6만 2355포가 신청됐다”며 “이에 따라 9300만 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선/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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