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소방서가 직원들의 청렴의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정요안 소방서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들은 지난 6일 광명시 위치한 이원익 유적지를 방문, 청렴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백리 이원익의 삶을 주제로 한 청렴강의와 서예 캘리그라피, 고공답주인가 감상, 이원익 묘역과 충현박물관 방문 등을 통해 청렴 의식을 다진 뒤 광명동굴을 찾아 힐링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정 서장은 “청백리 이원익의 삶을 되돌아보며 청렴한 공직자의 상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화성소방서 전 직원들도 청백리 정신을 본받아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소방서 앞서 5일 식목일을 맞아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청렴나무 식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성소방서에 청렴이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소나무와 잣나무, 사철나무, 유실수 등 ‘1부서 1나무 식재’를 비롯, 부서별 청렴의지가 담긴 청렴 팻말을 설치, 청렴 화단을 조성했다.
소방서 전 직원들은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깨끗하고, 투명한 소방행정을 펼쳐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화성소방서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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