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 힘 모은다
상태바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 힘 모은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4.11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동구 등 7개 기관과 MOU
사업비 2조원 전액 민간자본 조달
인·허가 거쳐 2022년말 준공 박차


 인천시는 10일 원도심 개발의 해답으로 찾은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 및 활성화를 위해 동구, ㈜마이마알이, ㈜스트래튼자산운용, IBK투자증권(주), HMC투자증권(주), 키움증권(주), 하나금융투자(주)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동인천 역세권에 약 2조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330m, 80층의 초고층 상업시설과 배후 주거단지로 공동주택 5800여 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은 시와 ㈜마이마알이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되며, 시는 사업전반에 걸쳐 행정지원, 사업자는 자금조달 및 공사시행을 맡게 된다. 사업시행은 토지면적의 80% 이상 매각 동의를 받아 공익사업으로 지정한 후, 토지면적의 50% 이상 매입을 통해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 추진하게 된다.


 신동명 시 도시균형건설국장은 “향후 소요되는 2조 원의 사업비는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액 민간자본으로 조달하게 되며, 사업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용보강 방안을 마련하고, 자금관리는 수탁은행, 토지 등 취득관리는 토지신탁을 활용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주거환경과장은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악화 등으로 인해 공영개발을 시행하지 못하고, 10여 년간 정체된 동인천 원도심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나, 주민동의 없이는 사업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으므로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주민동의와 인·허가절차를 거쳐, 내년 5월이면 동의가 빠른 구역부터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