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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 청소·세탁 첫 ‘민간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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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 청소·세탁 첫 ‘민간위탁’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7.05.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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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침구류 등 토탈케어 운영
만족도 조사후 전국 확대 검토


 해경이 경비함정 내 화장실 청소와 근무자들의 침구류 세탁을 처음으로 민간 업체에 맡긴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치안 수요가 많아 출동 건수가 증가하는 이달부터 10월까지 ‘함정 토탈 케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해경은 1억2500만 원을 들여 경비함정 내 화장실·취사장 청소, 침구류 세탁, 갑판 세척, 함정 소독 등의 작업을 민간 업체에 맡길 계획이다.


 함정은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입항할 때마다 청소하며 소독 작업은 2개월에 한 번씩 할 예정이다. 침구류 세탁은 분기별로 한다.


 대상 함정은 인천해경 소속 중·소형 경비함정 15척과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300t급 이상 중·대형 경비함정 9척 등 모두 24척이다.


 해경이 경비함정 내 청소 업무 등을 외부 민간 업체에 위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경은 시범 운영 기간이 끝난 뒤 경비함정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여 계속 시행할지와 전국으로 확대할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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