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원주 열병합발전소 반대 시민대책위 출범
상태바
원주 열병합발전소 반대 시민대책위 출범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4.12.03 0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원주시 ‘RDF/SRF 열병합발전소 반대 원주시민 대책위원회’가 3일 출범했다.주민 및 원주시번영회, 원주YMCA, 원주녹색연합, 원주시민사회단체 정당 등 10여 개 시민 단체들은 3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최대 이슈로 떠오른 원주에 건설되고 있는 지정면 신평리 기업도시 RDF열병합발전소와 문막 반계산업단지에 추진 중에 있는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다.기자회견에서 대책위는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 호르몬과 중금속, 질소화합물 등 공해물질이 발생하는 쓰레기를 연료로 하는 열병합발전소를 반대한다”며, “두 열병합발전시설이 환경적으로 안전한지 확인하는 ‘공개검증’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특히 “원주화훼단지 조성을 근거로 설립되는 SRF열병합발전소는 원주화훼단지 조성이 실현 가능성이 없는 망상이기에 건설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지역정가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SRF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놓고 “화훼단지는 포장용이고 SRF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주목적이며, 여기에 원창묵 원주시장이 관여되어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이 같은 소문은 원주시 출자금 원 시장 측근 부채탕감 의혹 등 사용 용도와 원주화훼단지 및 SRF열병합발전소 SPC가 원 시장 관련 건물에 입주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대책위는 “원주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염려해야할 원주시장이 도리어 더러운 공기를 내뿜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의회의 입장을 확인한 후 원주시 출자금 회수 또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