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최근 4대 사회악 근절의 일환으로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장애인 성폭력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충남^세종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재가 지적장애 여성, 특수학교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맞춤형 보호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은 대부분 장애인 시설에서 발생 초기 경미한 사건으로 추정되는 사안들이 추후 심각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경찰^지자체^장애인 협회^NGO단체 중심으로 ‘인권 합동조사팀’을 구해 지난 10일부터 내년 3월 20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충남^세종지역 全 장애인 거주시설(61개소)에 방문해 입소 장애인 대상 1:1 개별 면담 및 성범죄 등 범죄예방 교육을 병행할 계획으로 성폭력^학대^폭행 등 범죄 혐의 발견 시에는 현장에서 분리 조치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 유제열)은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정보공유 및 협조를 통해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도모하고, 지적 여성 장애인과의 1:1 결연을 확대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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