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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1회 추경안 8024억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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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1회 추경안 8024억 가결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5.24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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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집행예산 대거 삭감조치에
일부 부서 공무원 ‘난색’ 표출


 충남 서산시는 23일 제223회 서산시의회(의장 우종재) 임시회 마지막 본 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 8,024억 원을 가결시켜 확정·고시했다.


 이는 본예산 대비, 783억 원이 증가됐으며 2016년도 마무리 추경 예산규모 7,996억 원 보다 많은 규모로, 총8,000억 원이 넘는 재정을 확보했으나 일부 부서는 사업시행 삭감 액이 너무 크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부분은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관정·용수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로 12억을 편성했으며, 추가로 예비비 7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매년 지속되고 있는 가뭄극복에 중점을 뒀다는 부분으로 손꼽을 수 있으나 행정부서에서 요구한 금액 중 디지털 멀티비젼시스템설치 2억여 원, 서산 대산항 포토 존 설치와 종합관광안내판 설치 9,000만원, 국제교류 협력추진사업 2,000만원과 시책추진 예산운영사업 4,000만원이 전액삭감, 시정홍보 광고비 5,000만원과 공무원노사합동 워크숍 1,000만원을 비롯해 각종 유공자 상패구입 및 제작비등도 전액 삭감시켜 관계부서 관계공무원들은 난감해 하고 있다.


 공무원 A씨는 “사업예산 반영은 시의회 의원들의 고유 권한이나 사업집행 예산중 10~20%도 아니고 50%이상 삭감시키는 것은 이 사업을 추진하라는 것이지, 그만 두라는 것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차라리 전액 삭감시키는 것이 더 낫다.”며 난색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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