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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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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폐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5.24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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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지난 22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중간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동의안, 규약안 등 16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아울러 조례안 심사와 관련하여 행정기획위원회는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복지건설위원회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지를 현장 방문했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22일에는 홍국표 의원(쌍문1,3동, 창2,3동)과 이영숙 의원(창1·4·5동)이 5분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 시책사업 중 하나인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6월부터 실시된 ‘쌍문동 꽃동네 골목길 가꾸기 프로그램’ 사업이 최근 관리가 안 돼 예산만 낭비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홍의원은 “식재된 수목, 초화류의 건전한 생육을 위한 급수, 잡초제거 등의 관리와 활동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문동 꽃동네 골목길 일대 화분에 생활쓰레기가 쌓이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쌍문동 꽃동네 골목길 가꾸기 프로그램’ 사업의 관리유지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 밝혔다.

이영숙 의원은 인권운동가이자, 민주화 운동의 대부 ‘김근태 기념도서관건립 사업’ 표류에 대해 지적했다. 이의원은 “김근태 기념 도서관이 들어설 희망목재문화체험장을 철거한다면 리모델링 사업비와 이전에 따른 예산이 추가됨에 따라 아무리 뜻깊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혈세낭비의 우려가 있다”며 “김근태 기념도서관 건립 사업을 위한 구의회 구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이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심의가 3차례나 미뤄지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도서관 건립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더 적정한 다른 부지가 있는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마루공원을 도서관 건립 대체부지로 제안했다. 이 의원은 “마루공원은 현 사업 부지보다 대지면적도 넓고 기존 희망목재체험장을 이전하지 않아도 되며 대중교통의 접근성 또한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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