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가 제8회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해 대학생의 관점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비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교육보다 인문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34개 팀 100여명의 한밭대 학생들이 참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27일에 최종 4개 팀이 겨루는 결선을 가졌다.
결선 토론장에는 올라가논, Blanc, 자의누리, 빛 등 4개 팀이 올랐다. 이들은 객석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어진 논제에 대해 각각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밭대학교는 재학생들이 각종 사회적 현안에 대한 사고를 정립하고 논거를 통해 주장을 제시하는 토론능력을 길러주고자 매년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아 토론대회에서는 그 동안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삶, 창의적 사고 신장을 위한 지식위주 평가의 지양, 공공의 이익을 위한 다수결과 소수의 희생 등 수준 높은 주제를 다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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