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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영등포3) 서울시의원, 신림선 도시철도 공사 시민 편익 우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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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영등포3) 서울시의원, 신림선 도시철도 공사 시민 편익 우선 당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6.2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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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수 의원(영등포3, 자유한국당)은 27일 여의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 앙카라공원 인근 점용과 발전기 매연 등의 불편을 지적하고 사업 추진 중인 서부선 경전철과의 환승지점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샛강(9호선)~서울대 7.76㎞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60㎞이다. 김춘수 의원은 샛강역 공사 진행 중 민간사업자, 시공사, 감리단이 개최한 여의동 주민설명회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신림경전철과 서부경전철의 환승 연결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현재 추진 중인 여의동 지역 개발사업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노선과 위치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우트럼프월드 입주자대표로 참석한 주민은 샛강역 공사와 관련, 공원 일부를 점용하면서 운동시설이 제거되고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공사장 펜스로 가로막힌 것을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에복원을 요청했다.


또 공사 현장용 발전기 가동으로 인한 매연과 경유 냄새를 저감할 것을 주문했다.


민자사업자와 시공사는 빠른 시일 내 보도와 자전거도로 복원을 검토하겠다고 전하고 발전기는 매연저감 장치를 검토, 8월경 한전 임시전력으로 대체해 매연 발생을 방지하겠다고 답했다.


샛강역 환승구간은 폭 30m, 길이 35m, 깊이 40m 정도를 굴착하는 공사구간으로 소음 진동을 우려하는 주민들 질의에 시공사 측은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사 관리를 약속했다.


이날 김 의원은 “영리성의 위주보다는 시민 편익에 우선해 주민 불편 사항을 꼭 점검하면서 공사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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