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원도심 다자인 활성화 4차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2억 원을 들여 남동구 구월동, 계양구 계산동, 강화군 내가면 등 3개 지역에서 디자인 개선사업을 벌인다.
시는 구월동에 길병원 간호사가 많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 이곳의 주요 골목을 형광으로 칠하는 등 범죄예방 디자인을 접목해 여성 안심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계산동에서는 600년 수령의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소공원에 주민 쉼터를 마련하고 내가면의 경우 저수지와 둘레길 주변의 공가·폐가를 리모델링해 방문객 쉼터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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