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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화천,철원 3개시·군 “중앙고속도로 연장위한” 실무협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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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화천,철원 3개시·군 “중앙고속도로 연장위한” 실무협의 개최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7.07.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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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이현종 군수는, 13일(목)오전11시 본 청사 2층 회의실에서 낙후된 강원도 영서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국가 기간도로망 확충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철원군과 춘천시, 화천군 3개시·군 간의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 내용으로는, 이달 7월 중순 3개 시·군이 중앙고속도로(춘천~화천~철원) 연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세부일정을 조정하기로 했으며, 사전 타당성 용역 공동발주, 중앙부처 및 정치권에 공동방문!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중앙고속도로(춘천~화천~철원) 연장사업은 3개 시·군의 공동 현안사업으로 낙후된 영서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국가 기간도로망으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낮은 경제성에 따른 예산 우선순위에서 번번이 뒤로 밀려왔다.

이로서, 춘천권의 서울~춘천 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화천권 동서고속전철, 철원권의 경원선 복원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경기북부 경제권과 강원 영서경제권 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중앙고속도로가 철원까지 연장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중앙고속도로(춘천·화천·철원)연장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한국에 가장 필요한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실무협력회의를 시작으로 3개 시·군이 힘을 모아 중앙고속도로의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화천·철원, 고속도로망 총연장 63km에 달하는 사업비는 2조 7,715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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