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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편의 위주 행정구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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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편의 위주 행정구역 개편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17.07.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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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과밀지역 군포2동·주민 폭증 예상 대야동 일부 ‘군포3동’으로 관리
도로중심 행정동 경계 조정 등 실시…2019년 6월까지 개편 완료 목표

 경기 군포시가 가칭 ‘군포 3동’을 신설해 12개 행정동 체제로 시정을 운영하는 행정구역 개편을 2019년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인구 과밀지역인 군포 2동의 일부(부곡지구 등)와 내년 중으로 주민 폭증이 예상되는 대야동 일부 구역을 47번 국도 등 도로를 경계 삼아 하나로 묶어 군포 3동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군포 2동의 가구수는 5월 말 기준으로 1만 4319가구이며, 인구수는 5만 6613명이다. 시 전체 가구의 18.1%,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군포지역 동 평균 가구수(9685가구)와 인구수(2만 5780명)와 비교하면 2배 정도 많은 과밀지역이어서 분동이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신설 군포 3동에 편입 예정인 대야동 지역에는 송정공공주택지구가 포함되는데, 내년 이후 이주 및 신규 입주민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구역 조정이 적합하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한편 시는 도로 중심의 행정동 경계 조정, 대야동 명칭 변경도 이번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함께 시행한다.


 먼저 행정동 경계 조정 사안은 3건이다. 군포 1동 내 공단로 171 일대 7583㎡와 흥안대로18번길 50 일대 8974㎡는 금정동으로, 군포 2동 내 군포로 221 일대 4만 2159㎡는 대야동으로, 대야동 내 번영로 252 일대 11만 6764㎡는 군포 2동으로 각각 편입하는 안이 검토추진 대상이다.


 동 명칭 변경 대상 행정동은 대야동이다. 경기도 내의 시흥시에도 동일 이름의 행정동이 존재해 사람들에게 혼동을 주기 때문이다.
 시는 내달까지 실태확인 및 기본계획 수립, 시의회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후 2019년 6월까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행정구역 개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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