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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 내달 10일까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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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 내달 10일까지 추진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7.07.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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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벼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하고 있으며 19일에는 행정기관, 농협 등 항공방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안전교육을 갖고 주의사항 등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시는 올해 11억5700여만 원을 투입해 1만160ha의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 강화와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큰 힘을 실어 주기로 했다.


 헬기를 활용한 유·무인 항공방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해당 면적은 7223ha로 특히 약제 침투성이 높고 방제시간 감소, 단지별 실시로 효과가 뛰어나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항공방제를 할 수 없는 미산, 성주, 대천 1·3동 지역의 2937ha 면적은 마을별 공동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해 방제효과는 높이고 농가 영농비는 절감시켜 안정적인 벼농사 재배에 기여해 오고 있다.


 황동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항공 방제 기간 해당 지역의 개인 주택은 장독대 및 창문 확인, 양봉 및 축산 사육,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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