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를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정해 여객을 안전하게 수송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수송대책 기간 동안 여수·고흥지역 17개 항로에 약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예비선 4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596회 증회시켜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33% 확대키로 했다고 여수해수청은 설명했다.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선박검사원’ 합동으로 여객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미비사항은 특별수송대책기간 전에 시정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구규열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휴가를 맞아 섬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객은 승선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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