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2017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26일 개막, 내달 2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2개팀을 포함해 총 30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26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해병군악대와 사우스카니발, 제주스트릿 오르께스타가 탑동광장에서 해변공연장까지 퍼레이드 행진을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막식 본공연에서는 개그맨 김재욱의 사회로 사우스카니발과 제주스트릿 오르께스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가수 홍경민의 무대 등이 펼쳐진다.
오는 29일에는 무용&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도내 무용협회, 플라멩고팀, 밸리댄스팀, 방송커버댄스팀 등이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신인 가수 루이와 걸그룹 여자여자의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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