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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개통 효과’ 남구, 지역활력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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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개통 효과’ 남구, 지역활력 되찾았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7.27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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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시간 단축으로 주민 편리 대폭 증진
나눔문화 확산·온마을교육 기반 구축 박차

 인천시 남구가 수인선 남구구간 개통으로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하철2호선도 개통되면서 남구에서 남동구와 서구를 편리하게 오고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박우섭 남구청장(사진)은 26일 “극심한 정체로 인해 많은 시간이 걸렸던 서구를 인천지하철2호선을 이용할 경우,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인천지하철2호선에서 서울을 오가는 경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주안역이 위치, 타 지역에서 주안역을 이용하는 이용자도 늘고 있다. 또 대학과 중·고교 10여 곳이 밀집돼 이용인구가 많은 경인국철1호선의 경우, 제물포역에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등 구민 이동권 보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박우섭 구청장은 “무엇보다 주안2.4동 도시개발사업과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주안공단의 구조고도화 및 산업단지 지원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인천업사이클 에코센터와 용현동 공동체정원, 주안5동 커뮤니티 그린웨이의 준공으로 지속가능도시의 면모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용일자유시장, 평화시장 등 시장 기능을 상실한 곳에 청년예술가들과 사회적기업들을 입주시켜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결합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간주도의 복지재단인 학산나눔재단을 설립,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가는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의 토대도 마련했다.


 또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남구 온마을교육 기반 구축에 상당한 성과를 달성해 교육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남구 전역 33개 마을학교가 35개 프로그램을 ‘주민참여형’, ‘기관·단체형’, ‘거점형’ 마을학교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마을과 학교자원의 공동사용과 협력을 통해 마을의 아이와 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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