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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협약 당시 수준 이하로 인하 재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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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협약 당시 수준 이하로 인하 재협상을"
  • 구리/ 김갑진기자
  • 승인 2017.08.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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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구리시의회(의장 민경자)는 최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전원이 공동발의 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 6월 30일 개통된 구리~포천구간(44.6㎞·3800원) 통행료는 같은 날 개통된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71㎞·4100원)에 비해 비쌀 뿐만아니라 2010년 12월29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당시 국토부가 밝힌 2847원보다 1000원(35.5%) 이상 높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부담을 가중시키는 통행료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지역 수준으로 인하하고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된 민원을 조속히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을 민자사업으로 건설, 재정사업으로 추진된 남부구간에 비해 2.5~3배 비싼 통행료로 북부지역 주민들의 이용 부담을 증가시킨 것과 같이 구리~포천구간도 통행료를 높게 책정해 주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초기에 합리적인 통행료를 책정할 것을 촉구하고, 국토교통부에 구리~포천통행료가 실시협약 당시 수준이하로 인하 될 수 있도록 즉시 재협상을 시작해 줄것과 출퇴근 및 야간 통행료 50% 인하를 요구했다.
 또한 갈매 공공공주택지구 방음벽 미설치 구간 방음벽 설치, 갈매동 입주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터널형 방음벽으로 조속한 시설개선, 고속도로 시점인 남구리IC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접속차로의 신설과 보행로 확보를 위한 토평삼거리 입체화 방안 등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통과된 결의안을 관련부처, 전국지방자치단체의회에 송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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