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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 혁신기구·적폐청산특위 내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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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 혁신기구·적폐청산특위 내주 발족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8.0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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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7일 당 혁신기구와 적폐청산특위를 각각 내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추미애 대표가 이날 휴가에서 복귀하자 마자 주요 기구 출범 일정을 정하며 ‘추미애표’ 혁신과 당 정비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러나 권리당원 권한강화 등 그 향배에 따라 지방선거 공천 작업과 맞물려 당내 갈등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당 일각에서 제기된다.


 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에서 이러한 두 위원회 구성 계획을 결정했다고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기구의 명칭 결정과 관련, “‘혁신’이 갖는 좋은 의미도 있지만 뭔가 자꾸 바꿔야 한다는 부분이 있는데, 궁극적 취지는 당 발전과 관련된 제안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정당발전위’로 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성 시기에 대해선 “지방선거를 포함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쨌든 길게 끌 일이 아니다, 빠른 시일내에 구성하자고 해서 다음주 안에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당발전위는 당 체질강화와 100만 당원 확보,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한 당헌당규 보완에 대한 내용을 마련해 '제안'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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