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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삶 따라 대장정 오른 외국인 유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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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삶 따라 대장정 오른 외국인 유학생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8.1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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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2주년 ‘2017 만해로드 대장정’
김영배 구청장 “최후의 순간까지 불타오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정신 대한민국의 미래”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성북동 심우장에서 진행된 ‘2017 만해로드 대장정’ 출정식.

광복 72주년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2017 만해로드 대장정’이 펼쳐졌다.

지난 12일부터 14까지 2박 3일간 만해 한용운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번 대장정은 서울 성북구 등 만해 한용운 선생과 인연이 깊은 전국 6개 지방정부로 구성된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석환 홍성군수)’와 동국대학교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가 협력해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 대학생 20명 외에도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참가했다.

 

대장정은 12일 오전9시 만해 한용운 선사가 입적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에서 시작했다. 주요 코스로는 1일차 서울 성북구 심우장 ▶고성군 건봉사 ▶속초시 신흥사, 2일차 인제 만해마을 ▶천안 독립기념관 ▶홍성 만해생가지 및 만해문학체험관, 3일차에는 3·1운동의 성지인 서울 중구 탑골공원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이다.

구 관계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만큼 각 현장, 현장 마다 조국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우리 조상들의 꿈과 희망을 깊고 진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협의회’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문학·독립운동·수행·입적과 인연이 깊은 서울 성북구와 서대문구, 충남 홍성군, 강원도 인제군과 고성군, 속초시 6개 지자체가 협력해 구성했다. 

앞서 지난 2015년 5월 성북구, 홍성군, 인제군 3개 지방자치단체는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 8월에는 1박 2일간 광복 70주년 기념 만해 한용운 유적지 700km 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님의 침묵' 발간 90주년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해 ‘2016 만해로드 대장정’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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