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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주민세 710억 지난해보다 8%·53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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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주민세 710억 지난해보다 8%·53억 증가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8.1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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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8월 1일 기준 정기분 주민세 710억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의 주민세는 각 가구주에 6000원, 개인사업자에 6만2500원, 법인에는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6만2500∼62만5000원이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올해는 개인 가구주에 396만건, 237억원의 주민세가 부과됐다. 1인 세대주가 증가하면서 작년보다 부과 건수가 6만8000건(1.7%) 늘었다. 개인사업자에는 42만건, 260억원이 부과됐다. 부과 건수는 1년 새 1만3000건(3.2%) 증가했다.
법인 주민세는 27만건의 대상자에게 213억원 부과됐다. 창업, 신규 사업장 증가로 작년보다 약 1만5000건(5.8%)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서울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의 개인 주민세 부과액이 15억1000만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14억3000만원), 강서구(14억1000만원), 강남구(13억2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부과액이 가장 적은 곳은 중구(3억3000만원)였다.
개인사업자 부과액은 강남구가 25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반면 도봉구가 4억50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법인 주민세 역시 강남구 부과액이 40억7000만원으로 1위였다. 도봉구가 1억80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올해 주민세 납부자 수는 465만명으로 서울시 인구의 45.3%에 달한다. 주민세는 인터넷(ETAX),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STAX)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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