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을지연습이 시작하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주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상황보고회 및 비상식량(주먹밥) 시식회 등 다양한 안보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이 기간동안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상황보고회를 개최, 안보의식 강화 및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주민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비상식량(주먹밥) 시식회와 화재 및 유독가스 누출 실제훈련, 군 장비 전시회,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안보체험, 독도 및 일본의 역사왜곡 사진전 등 다양한 안보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천호역에서 6.25 전쟁 간접 체험을 위한 비상식량(주먹밥) 시식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동구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준비한 주먹밥과 찐 감자․고구마를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6.25 전쟁의 아픈 역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22일에는 적 장사정포 포격 도발에 따른 암사아리수정수센터 화재 및 유독가스 누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강동구청(보건소),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제210연대 1대대, 암사아리수정수센터, 한전강동송파지사, 강동경희대병원, 민방위대원, 일반 주민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연습기간 중 공직자 안보(안전) 강연 및 안보체험과 군 장비 전시회, 독도 및 일본의 역사왜곡 사진전을 개최하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게 상황실 참관과 군 장비물자 및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