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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영등포3) 서울시의원, 시교육청 방문해 신길7구역 중학교 신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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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영등포3) 서울시의원, 시교육청 방문해 신길7구역 중학교 신설 요청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8.18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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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영등포3, 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찾아 재개발이 완료된 후 젊은 층 인구유입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영등포구 신길동 7구역 인근에 신길중학교(가칭) 신설이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조 교육감에게 영등포구 신길7구역 인근에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동작구나 관악구로 배정되거나 여의도 주변 학교로 통학, 원거리 통학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로 위험스러운 원거리 통학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직접 통학로를 따라 등교 체험을 해본 결과 도보로 50여 분이 걸리고 버스 또한 출근 정체로 도보와 비슷한 시간이 소요되며 정류장도 학교로부터 멀리 떨어져 통학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방역을 지하로 횡단하는 지하보도 구간은 길이가 200m에 음침하고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아 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이 심한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신길 지역은 재개발 이전에는 젊은 층이 떠나 학생 수가 감소했으나 재개발 이후에는 젊은 층의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어 6개 구역이 완료되면 8733세대 거주 및 해당년도에 731명의 학생 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학교총량제와 매년 감소하는 학생 수를 이유로 학교 신설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신설을 요청하는 신길중학교는 지역재개발 추진과정에서 학교 부지를 사업자 부담으로 191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교육부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행한 신길동중학교유치위원회‘ 학부모들은 4500여 명의 청원서를 이날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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