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농업회의소의 설립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정선군 농업회의소설립 추진단(단장 전용표)은 정선군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해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읍·면 순회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농업회의소가 설립되면 현장 농업인의 의견수렴과 농정 추진체계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단은 22일 정선읍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5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농업인을 비롯한 농업단체를 대상으로 농업회의소 설립 배경 및 필요성, 농업회의소 역할, 회원 가입 등 농업회의소 설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오는 12월 창립을 목표로 농업회의소 정관 및 지원방안 마련과 함께 농업회의소 기능과 역할 및 농업회의소 회원 가입에 대한 읍·면 순회홍보, 농업발전 포럼개최, 농업인 의견수렴, 농업관련 기관과의 협력사업 수행 등 정선군 농업회의소설립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용표 정선군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장은 “당진시 농업회의소는 민주성과 대표성, 전문성을 목표로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구이자 민관 협치를 실천하는 정책 동반자적 역할을 하게 된다”며 “ 늦어도 12월까지는 농업회의소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공약사항에 농업회의소의 법제화와 전국 농업회의소 설립을 명시하고 있다”며 “농업회의소가 농업인들의 대표 조직으로써의 위상에 걸맞게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