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4일 올해 과기정통부 나노·소재기술개발 공모사업에 모듈형 나노 바이오칩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나노종합기술원이 주관하고 KAIST, 서울아산병원 등이 참여한 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75억 원을 투입해 모듈형 나노바이오칩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2025년까지 260억 원의 매출 증가와 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모듈형 나노바이오칩은 개발과정이 장시간이고 고비용이던 기존의 통합형 바이오칩을 질병진단에 필요한 개별적인 기능별 칩으로 제작하여 기술개발·상용화 시간을 단축하고, 소요비용 절감을 통해 신속한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려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성능이 검증된 모듈칩을 지역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시장수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여 상용화를 앞당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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