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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署 생활범죄수사팀 전과자 양산방지 ‘효자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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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署 생활범죄수사팀 전과자 양산방지 ‘효자노릇’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7.08.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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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검거 실적따라 홍보 강화


 강원 원주경찰서(서장 김형기)가 지난 2015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활범죄수사팀이 경미범죄를 전담하며 높은 검거 실적과 함께 예방홍보에 힘쓰고 있다.


 생활범죄수사팀에서는 피해금액이 50만 원이하 사소한 사건들로 ‘피해자들이 설마 신고를 하면 잡을 수 있을까’, ‘이런 걸 신고하면 수사는 제대로 할까’하는 작은 사건들을 수사하고 있다.


 생활범죄수사팀이 전담한 사건은 길거리에 놓아둔 화분이나 자전거, 편의점에서 담배나 초콜릿을 몰래 훔치거나 옥수수 밭에서 옥수수를 따간다든지, 택배물건 절도, 현금인출기에 인출해놓고 나온 사이 현금을 가져가거나 음식점 신발장에서 신발을 몰래 바꿔 신고 가고, 도서관 등 휴게실에서 충전기를 가져가는 경미한 사건들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건들을 최근 2개월간 50여건을 검거해 이중 청소년이나 범죄경력이 없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가 돼 충분히 반성하는 16명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생활범죄수사팀은 사소한 절도 사건이라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수사를 해 범인 검거와 피해회복에 최선을 다하며 검거된 피의자들 중 일부는 즉결심판 등으로 전과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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