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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양천문화원 이전 등 주민생활밀착 구정질문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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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양천문화원 이전 등 주민생활밀착 구정질문벌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9.01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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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전희수)는 1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4명의 의원이 구정질문하고,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소관 관계국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먼저 구정질문에 나선 이동만의원(다 선거구-목1·신정1·2동)은 “미세먼지에 대한 특별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아파트 내부방송, 노인정 등 취약계층 시설 운영자, 학교 담당자에게 SMS를 통해 즉시 상황을 전송하고 가두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야 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황사 마스크를 무료로 배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기오염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지침을 만들어 구보를 통해 통․반장을 중심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현재 한창 진행 중인 재개발 지역이나 재건축지역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잘 관리해 주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구민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회환경지도사를 배출, 구민과 청소년들을 교육시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시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의원은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시민환경단체나 감시원등에게 환경교육을 통해 사회환경지도사를 양성해 감독을 강화하고, 사회환경지도사로서 학교나 단체에서  교육을 하도록 한다면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며, 시민생활 대기오염은 가정에서부터 저감되도록 교육을 통해 계몽해 나간다면 미세먼지로부터 보다 더 안전한 양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수영 구청장은 “미세먼지를 중대한 환경문제인 ‘재난’으로 규정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공적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에 대해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사회적 보호계층의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등 미세먼지 없는 양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상희의원(라선거구-신정6·7동)은 “교육특구인 양천구가 자살학생수가 가장 많은 구에 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천구 청소년들의 자살원인과 그 대책들을 모색하는 등 내년도부터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나의원은 ▲청소년 대상의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강화 ▲자살사고, 자살시도, 자살행동 징후에 대한 조기발견 연구 및 대책 마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상담기관 지원책 마련 강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문화조성과 컨텐츠 개발 등 사후관리까지 연계 등을 제시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학교, 교육지원청, 경찰서, 고용노동청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협업해 청소년 자살의 근본원인을 해결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강연숙의원(사선거구-신월2동, 신정4동)은 갈산문화복합시설 내 양천문화원 이전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의원은 “계획하고 있는 갈산문화복합시설의 위치는 양천구 신정7동 신정도시개발 내 위치한 곳으로 양천구의 끝자락에 위치해 구로구와 양천구의 인접지역인 곳”이라며 “양천구민 전체가 이용해야 하는 문화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구청장은 “버스노선 조정 등 대중교통 확충과 주차 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주민들이 문화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현의원(다선거구-목1동, 신정1동, 신정2동)은  많은 문제가 제기돼 왔던 재활용 쓰레기의 배출, 수거, 운반, 선별에 관한 문제들을 비롯해 이를 최종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양천구 재활용 선별장의 운영 실태에 대해서 되짚어 보고, 대안책에 대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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